올해 처음 자전거를 탄 소감을 남긴 후(엮인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이후 외출할 때마다 틈만나면 자전거를 몰고 나간다. DDP 강연 때도 자전거로 왕복했고, 어제 '페스티발 봄'의 사전행사가 열린 인디아트홀 공도 자전거로 왕복했다.
집이 가파른 고개에 위치해서 귀가할 때 아직은 헉헉 대면서 올라가지만 그럭저럭 견딜 만하다. 유진상가부터 집까지 계속 오르막 길이어서, 동일한 주행거리지만 집에서 나갈 때보다 귀가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10분 정도 더 나온다.
인디아트홀 공에서 제공받은 음식을 먹던 중, 신경치료 받은 치아의 일부가 부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며칠 전 지독한 치통을 내게 선사한 이 고약한 치아의 말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갈때: 집(종로구) 12:30 → 인디아트홀 공(영등포구) 13:11
올때: 인디아트홀 공 15:34 → 집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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