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8일 월요일

0215 유럽단편영화제


2월15일(금). 건국대 KU씨네마테크에서 1회 유럽단편영화제(2013.0215~0221 행사를. 뒤이어 KU시네마트랩에서 0222~0224 까지)한다 해서 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옴. 

극장에 좌석을 잡자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예상 외로 대사 인사말과 긴 소개가 있어서 지루했다. 예술 축제에서 이런 의전은 축약하는 게 좋을 거 같다. 

개막작이 단편 4편이었지만 뒤에 약속이 잡혀서 마지막 한편을 보지 않고 나왔다. 
10~20분 짜리 짧은 시간에 플롯을 녹여내야 하기 때문에, 극 구성을 공부하거나 영화연출을 공부하는 이에겐 교보재가 될 수도 있겠더라. 결과적으로 개막식장을 나온 후 재작년 제자가 기획했다는 전시회 오프닝이 열리는 창덕궁 근처 인미공으로 이동했는데, 뒷풀이 자리에서 영상연출을 한다는 학생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영화제를 보는 초대권을 넘겼다. 이날 술마시다가 거의 밤 12시가 다 되어서 귀가. 아침에 깨니 오랜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찾아왔다.   


* 유럽단편영화제(eusff)의 상영 정보가 올려진 사이트와 트위터가 있음.  



KU씨네마테크





인미공

제자가 공동 기획한 전시, '( )를 위한 무대' (2013.0215~0316 인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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