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수)
'Scout' (2013.0108~0119 갤러리 이마주)
'임의 자막' (2013.0116~0130 갤러리SP)
0123(수)
'2013 KAP 온라인 개인전 심사' (2013.0123 아트블루 사무실)
0124(목)
임소담 유창창 이해민선 '산책자들' (2013.0124~0302 갤러리 스케이프)
0126(토)
이원우 'Well Done, Good Luck' (2012.1228~2013.0128 대안공간 루프)
0127(일)
홍원석 '문래일기' (2013.0104~0128 문래예술공장)
장지아 (2013.1월말 꿀)
Scout(이마주)
변예슬, 똥싸러 간건가 2012 임의 자막(SP)
KAP심사(아트블루)
온종일 1mm 내외의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만 믿고, 심사장으로 쓰일 합정동 '아트 블루' 사무실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쉼없이 꾸준히 내리는 잔비를 뒤집어 쓰면서 자전거로 집과 심사장을 오갔다. 해외에 소개할 대표선수 20명 남짓의 작품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심사 자리. 기존 작가 데이터 베이스를 보려면 여기에=> KAP
산책자들(스케이프)
전시 후 밥모임. 2011년 서교예술실험센터 박은정, 2009년 서교육십 인정게임 웁쓰양
이원우(루프)
단순한 구성이지만 갈피 잡기는 쉽지 않은. 그렇지만 시감각의 자극 한방으로 각인을 남긴 다매체 전시회.
홍원석(문래예술공장)
문래예술극장에서 상영한 30분 내외의 영상물은 유튜브에 '문래일기'로 검색하면 3회 분량으로 나뉜 영상클립이 올려져있다.
현대 미술의 한 흐름이자 더러는 현대미술의 존립을 위한 알리바이로처럼 느껴지는 '관계맺기' 전술이 있는데. 결과물의 완성도야 어떻건 관계성 미술은 '공동체 정치적 올바름 공공가치 소통 의지'처럼 가시적으로 담보하는 가치들을 확보해선지 화단에서도 호소력을 꽤 발휘하는 모양이다. 상대적으로 개인 결과물을 전시장에 늘어놓고 극소수의 지인과 개인적 교분을 맺는 게 미술 전시회의 일반적인 광경이며 또한 허망한 결론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취향의 문제를 접어둔다면 관계성 미술이 화단 일각에서 크게 선전하는 까닭을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나는 관계성미술을 현대미술 생존을 위해 창작자 기획집단 공공기금 사이에서 이뤄진 합의처럼 느껴왔다.
장지아(꿀)
'꿀' 1층 카페에서. 홍원석 안경수 장지아.
오후1시부터 저녁8시까지 작가(장지아)가 손수 만든 과일차를 혼자 카페(꿀)에 온 손님에게 예고없이 대접하는 기획 행사. 일견 미술계에서 관찰되는 '관계 맺기'의 방편처럼 보이는 이 기획물의 내막을 여기서 털어놓긴 그렇고, 대신 작가에게서 받은 문자를 그대로 옮긴다. → "현실에 대항하는 장지아적인 저항법" 작년 12월말부터 이 저항적 기획물을 위해 직접 과일차를 만들었다고 한다. 과일차가 동이 날때까지 한다고 했는데 지난주에 끝났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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