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일 월요일

2014년 2월 일지

2014년 2월 일지


0217(월)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생방송 출연 (22시 평화방송)

0218(화)
지하철 왕복 (경기창작센터)

0220(목)
시민청+도서관 (12시. 서울시청)

0223(목)
외식 (12시 하베스트 남산)

0224(월)
장례식장 (20시30분 부천 성모병원)

0225(화)
황당한 선거용 배너 (신림동)

0227(목)
무너질 것 같은 아파트 (신림동)





신신우신 생방송

줄여서 '신신우신'이라고 하더라. 연전에 교통방송 출연 때처럼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약 7년만에 방은영 작가(분홍옷)를 만났다. 



경기창작센터 왕복

출근 없는 생활인이어서 출근길 퇴근길의 혼잡을 나는 알지 못한다. 경기창작센터 강연+멘토링 시간이 오전이어서, 편도 3시간은 잡고 떠나야한다. 이렇게 일찍 집을 나설 때마다 일반적 출퇴근자의 심정을 아주 약간 체험할 수 있다. 



시민청+시청 도서관




버스가 시청앞으로 지날 때면 "시민청에 들러주세요"라는 광고를 들은 적이 있다. 이 날은 영화 시사회를 3편이나 본 날이어서 중간에 2시간 가량 시간이 비어서 걸어서 시민청이란 곳을 처음 가봤다. 시민청 내부에 공정무역 커피도 팔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마시는 커피는 상대적으로 쌌지만, 원두 자체는 비싸보였다. 더구나 날짜가 작년 제품인데, 공정무역이면 단가? 
얘기로만 듣던 서울시청 도서관 내부도 가봤다. 생각보다 좌석이 모두 차있었고 그 중 다수가 노인이어서 약간 놀랐다.


하베스트남산


남산 정상에 있는 '하베스트 남산'이라는 식당에 갔다. 풍기 버섯을 올린 피자가 독창적이다. 여럿이 함께 간 탓에 한조각만 맛봤을 뿐이지만. 식사후 나는 대림미술관 전시를 보기로 약속해서 402번 버스를 타고 식당에서 먼저 일어났는데 버스가 남대문 앞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통합진보당이 대정부 시위 중이라고. 박근혜나 통진당이나 서로 극단적인 꼴통이어서 충돌은 예견된 일.  



부천성모병원
지인의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에 거의 참석을 하지 않는 편인데, 친구의 부친상 문자를 받고 수년만에 가본 장례식장. 박찬경의 <만신> 시사회를 본 후 인사동 일대를 거닐다가 지하철을 타고 소사역에서 내려서 걸어 갔다. 



선거배너+40년된 아파트

집을 보러 가는 길에 만난 신림동의 괴이한 풍경 2가지. 
1. 연전에 민주당에 방침에 반대해서 따로 놀다 따당한 김희철이란 자가 이젠 안철수랑 촬영한 기념사진을 자기 '구청장 선거'에 써먹으려고 하는 모양이다. 세상에 안철수당은 지방선거에 무공천 한다는데 안철수가 김희철이 이런 짓 하는 걸 알까?
2. 무려 40년 된 아파트의 벽면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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