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블로그에 올린 '뭉크 전시' 티켓 2장을 오늘 모두 나눠줬다.
무료폰 지원자가 세 분 이상 나섰는데, 한결같이 표는 필요없다 하셔서 표 2장을 블로그 방문자와, 2012년 제자에게 나눠줬다. 신림역 근처로 이사왔다고 연락온 예전 제자를 신림역 6번 출구 앞에서 만났다. 만난 자리에서 나는 표를 건넸고, 종전에 내가 비디오편집 문제로 빌려준 진기종 작가의 DVD를 제자로부터 돌려 받았았다. 이 제자는 2012년 '푸샵 1주기 촬영본 편집'(엮인글)을 시작으로 교재용으로 삼을 영상물의 편집을 종종 도와준 친구다.
내 치아 상태 때문에 저녁을 같이 먹지 못하고 물물교환만 하고 헤어진 후, 버스 정류장에서 6512번을 기다리는데, NIKE 광고가 눈에 들어와서 한장 찍었다. '승리의 룰은 단 하나. 즐기면 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상업광고로 제대로 뽑은 구호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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