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까지 미술일지.
1031(금)
다방다방 多方茶房 프로젝트-반사적 바깥 (2014.1101~1129 상상마당)
1101(토)
도슨트 양성 기초교육 & 심화교육 (10시&14시 국립현대 과천관)
1105(수)
린다 매카트니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2014.1106~2015.0426 대림미술관)
1106(목)
이현준 'V.U.C.A' (2014.1106~1123 플레이스막)
유근택 '끝없는 내일' (2014.1106~1228 OCI미술관)
1107(금)
남경민 '풍경속에 머물다' (2014.1107~1219 사비나미술관)
유승호 개인전 (2014.1107~1126 가회동60)
1112(수)
박지혜 'Breaking the waves·破海' (2014.1112~1207 버튼)
1114(금)
양희아 '선과 밤의 지점' (2014.1114~1130 지상소)
임대의 추억 (2014.1114~1116 기와하우스)
1115(토)
구동희 '도록을 위한 전시' (2014.1016~1115 시청각)
1117(월)
회의 (17시 서울시립미술관)
다방다방 多方茶房 프로젝트-반사적 바깥 (2014.1101~1129 상상마당)
도슨트 양성 기초교육 & 심화교육 (10시&14시 국립현대 과천관)
강연 직후 청강하러온 학생이 찍은 사진. 총 4회의 도슨트 교육을 마치고 수강자 일부와 신대방삼거리역 살 때 종종 가던 장어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린다 매카트니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2014.1106~2015.0426 대림미술관)
검색해보니 대림에서 열리는 폴 매카트니의 아내의 사진 전은 세계 순회 중인 모양이다.
내부자 시선으로 당대의 예능인들을 기록한 사진 모음이지만, 음악인의 사생활 기록에 집중한 사진전이다. 재밌는 건 사진 속에 윌럼 드 쿠닝의 초상 사진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비틀즈 음반 'Abbey Road'에서 길을 건너는 멤버들의 사진도 린다가 촬영한 모양이더라.
이현준 'V.U.C.A' (2014.1106~1123 플레이스막)
아스코 도전자였던 이현준의 개인전에 갔닥 만난 아스코 도전자들 윤세화, 구혜영, 료니. 다음 일정 때문에 전시의 메인이었을 육체미 좋은 남성 퍼포머의 공연을 보지 못하고 떠나야만 했다.
유근택 '끝없는 내일' (2014.1106~1228 OCI미술관)
아파트 생활이 일반적이 거주 문화가 된 한국사회에서, 아파트의 실내외를 주된 화두로 선점한 유근택의 개인전. 아마도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서 바깥을 내다본 듯한 창틀의 모습은 류장복의 창문 연작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풍경의 위상을 재배치한 1층 작품이다. 상대적으로 원근법에 취약한 동양화의 구도를, 수면의 반사면을 이용한 부정확한 위상으로 계승한 것 같기도 했다. 고전적인 도상들(프리드리히 다비드의 '방랑자')도 풍경 속에 배치된 게 보였다. 유유근택을 각인 시킨 건 아파트라는 주제와 과슈에 호분을 섞어서 만든 불투명한 채도인 것도 같다.
남경민 '풍경 속에 머물다' (2014.1107~1219 사비나 미술관)
미술작품에 대한 일반인의 기대치를 평론가는 흔히 모르는데, 그 지점을 짐작하게 한 전시.
유승호 개인전 (2014.1107~1126 가회동60)
본의 아니게 쓸만한 힌트를 얻고 온 전시회. 액정이 박살난 아이폰은 전시를 함께 보러간 지인의 것.
박지혜 'Breaking the waves·破海' (2014.1112~1207 버튼)
뒷풀이에 가서 내가 생각한 보완점에 관해 작가와 짧게 얘기나눴다.
양희아 '선과 밤의 지점' (2014.1114~1130 지상소)
작가의 실존적 고백이 모여서 만든 작품. 작품의 수가 굉장히 많고, 결과적으로 텍스트도 많은 전시다.
임대의 추억 (2014.1114~1116 기와하우스)
작가 5인(김수환, 김허앵, 류은지, 이미정, 차지량)이 단 3일 동안 연 관계미학적 전시. 게스트 하우스에서 관객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낭독회를 열고 벽에 작품을 걸었다. 원래 계획은 러브 호텔의 동의를 얻어서 러브 호텔 객실에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무산 되었다고 함.
남희승(도스)
구동희 '도록을 위한 전시' (2014.1016~1115 시청각)
짧은 소견은 평가서에 곧 밝힐 예정. 전시 제목에 정확히 동일한 전시회다.
자문 회의 (17시 서울시립미술관)
어떤 주제에 대한 자문 회의에 참석했는데, 자문 내용에 대한 '보안각서'에 서명을 해야 하는 회의였다. 그래서 비밀.
뒷풀이 식당은 서울시립에서 자주 간다는 '금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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