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대전행 + 하루 전

11월21일(목)

대전 비엔날레('프로젝트 대전') 프레스 개막 참관을 위해 서울-대전 간 무료 버스 운행에 관해 자정 무렵 포스팅을 올렸는데(엮인글), 그 늦은 시간 올린 포스팅을 확인한 작가 3명이 다음날 오전에 프레스센터로 왔다. 대전까지 함께 왕복했다. 또 다른 분은 대전까지 가지 않았지만 자신의 개인전 소식을 내게 소개하려고 이른 아침 프레스센터까지 나오셨다.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대전(창작센터)까지 2시간 20분 가량 걸리더라. 
대전 일정은, 점심께 창작센터 전시를 본 후, 그 지역 오래된 맛집이라는 '수라면옥'에서 냉면을 먹고,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전시장인 카이스트에 처음으로 가봤다. 카이스트 전시를 다 본 후 본 전시가 열리는 대전시립미술관에 처음으로 가봤다. 원래 예정대로면 오후5시께 서울행 버스를 타야했는데, 넉넉히 관람할 수 있게 상경하는 버스 시간을 늦출 수 있냐고 내가 제안해서, 상경하는 버스시간이 19시20분로 늦춰졌다. 상경 시간이 연기되는 바람에 예정에 없이, 대전 지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뷔페 베스타Vesta에서 저녁을 대접받기도 했다. 








11월20일(금)

언제나 일정이 빠듯하게 연결되도록 짜는 편인데, 그 백미 격이 된 날.
오전 11시 '레트로 86~88' 관람(소마미술관) → 14시 '빅매치' 시사회 관람(건대 롯데시네마) → 17시 '모던발레 채플린' 관람(코엑스 메가박스) → 18시30분 옛제자 정윤영 개인전 관람(마하) → 19시20분 김형관 개인전 관람(UNC갤러리) 



 시사회로 본 '빅매치'와 '모던발레 채플린' 후기는 나중에 올리기로. 한가지 분명한 건 '빅매치'는 ★ 1개 안팎의 실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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