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5일 월요일

0915 개강 + 참여연대 20주년 기념

9월15일(월) '사실상의' 개강을 한 날. 
공식적인 첫 개강일은 9월1일이었으나, 당시 몸이 너무 편찮아서 고심 끝에 휴강을 했다. 그 다음주는 추석 연휴여서 또 휴강이 되었다.  이번 학기 출강하는 대학 중 한 곳이 덕성여대인데, 대략 2006년 무렵 특강해주러 한번 방문한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정식 출강은 이번이 처음.  내 거주지(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강하는 가장 원거리 학교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덕성여대까지 자전거로 대략 1시간 25분 가량 소요되는 것 같다. 오늘 하루 최소 60km 이상 달린 것 같다. 


참여연대 20주년 기념
수업을 마치고 자전거를 몰고 안국동까지 달려서, '한옥'에서 열린 정해진 개인전, 전시 기간이 연장된 'pkm'의 정희승 개인전을 봤다. 그리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18시30분에 시작한 '참여연대 20주년 창립 기념식' 행사장에 갔다. 그 곳에서 제공되는 부페 요리로 나의 오늘 첫 끼니를 해결했다. 식순이 막 진행될 무렵 나는 자리를 떠서 자전거를 몰고 귀가했다.  





포커스가 실수로 후경에 꽂힌 기념 사진. 지난 7월15일 참여연대 20주년 기념으로 후원회원들에게 축사를 녹화한다고 해서 통인동으로 이전한 참여연대에 처음 방문한 적이 있는데(엮인글), 그 때 나를 인터뷰한 참여연대 신미지 간사와 20주년 기념식장에서 촬영한 흐릿한 기념 사진. 포커스 맞은 사진도 있지만, 포커스가 뒤로 맞은 이 사진이 외려 매력이 느껴져서 이 사진을 골랐다. 우리 가슴에 붙은 분홍색 꽃은 '명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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