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1101 소녀의꿈(롯데 영등포) 김호득(금호) 서동욱(one&j) 정아람(175) 백현주(인미공) 박지혜(송은큐브) 1105 대학원생 크리틱(추계) 1106 더그 에이트킨(백남준아트센터) 1108 안규철(스케이프)

* 전시 관람 6군데, 출판사 1군데, 도판협조 문제로 들른 갤러리 1군데를 하루에 방문하려고 서울의 남북 지도 위에 자전거로 삼각형을 그렸던 지난 11월1일(엮인글)을 포함한 11월 초순 미술일지. 



1101(금)
소녀의 꿈 'Girls, Be Ambitious!' (2013.1101~1210 롯데갤러리 영등포)
김호득 '겹 사이' (2013.1011~1103 금호미술관)
서동욱 '회화의 기술' (2013.1017~1114 One&J)
정아람 '관계장치들' (2013.1025~1106 갤러리175)
백현주 '친절한 영자씨' (2013.1031~1120 인사미술공간)
박지혜 '부재하는 감각들' (2013.1028~1127 송은아트큐브)

1105(화)
추계예대 대학원생 크리틱 (15시. 추계예대 현대미술공간 C21)

1106(수)
더그 에이트킨Doug Aitken-2012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작가展 '전기 지구' (2013.1106~2014.0209 백남준아트센)

1108(금)
안규철 '무지개를 그리는 법' (2013.1108~1231 갤러리 스케이프)



소녀의꿈(롯데 영등포)


롯데백화점 창립 기념과 롯데백화점의 전속모델 '소녀시대'를 결합시킨 기획물.  유동 인구의 수가 집중된 중앙역과 국내 최대규모 백화점의 분점의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백화점 전시장은 미술 전공자들의 방문지에서 흔히 제외된다. 지난 10월말 헤리티지 클럽 강연 때 학생들에게 보고와서 얘기나누자고 제안한 전시 5편 중 한편.  



김호득(금호)


쏴... 유승호의 초대형 버전.



정아람(175)
'매체예술담론' 수업용 관람 전시 너댓편 중 한편.




서동욱(one&j)

전시 제목(회화의 기술)처럼 회화술과 연관되는 평면화가 서동욱의 개인전. 그런데 영화적 서사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




백현주(인미공)


영화제작에 대한 기억의 집단 왜곡, 다룬데.  '친절한 금자씨'의 제작진이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수건에 왜 감독이름이 오타(박찬옥은 여성 감독임)가 났는지, 이것도 기억의 왜곡이 반영된 건지, 현지 수건 제조업제의 부주의가 낳은 과실인지 궁금했다. 



박지혜(송은큐브)
사전정보 없이 찾아간 전시인데, 올해 중앙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의 전시였다고 한다. 기대하지 못했던 또 다른 실적은 영상 작품 Labyrinthos를  보는 내내 곧 출간될 내 책에 쓰일 도판을 작가에게 협조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결국 도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점.   



대학원생 크리틱(추계)
추계예대 대학원생 4명의 작품을 크리틱 하고 온 날. 



더그 에이트킨(백남준아트센터)

세상에 이런 자리에서 엄기영을 보다니. MBC나와선 강원도지사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낙방하곤, 경기도지사가 그를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자리에 앉혔단 얘긴 들었다. 전시장에 울리는 엄기영 앵커의 목소리는 불협화음. 
그건 그렇고 더그 에이트킨 전시회,,, 무슨 전시회를 이렇게 오랫동안(내년 2월까지임) 하냐. 한국에는 미술향유 인구에 비해 미술관의 수가 비대칭적으로 많다. 


안규철(스케이프)






그룹전에서나 만날 수 있는 규모의 인파를 안규철 개인전 오프닝 때 볼 수 있었다. 
오프닝날 전시를 제대로 못봐서 다시 가서 볼 계획. 짧은 촌평은 다시 본 후, 여기에 추가하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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