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중
8월2일(토) 현장 시찰을 다녀온 후, 낙성대에 모여 누나네와 맥주 회식.
8월6일(수) 관리비를 미납했다고 붙어있는 단전예고장. 내가 사는 층 복도 조명이 나가서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전구를 교체해달라고 했고, 교체를 한 다음날 전구가 또 나갔다. 또 다시 관리사무소에 찾아가 사정을 얘기했더니 누전인거 같으니 일단 기다리란다. 그래서 지금 어두컴컴한 계단을 오르내리며 산다. 사정이 이런데도 관리비는 다 챙기려 들어.
8월8일(금) 여의도에 가서 주빈커피에서 원두를 샀고, 세븐브로이펍 여의도점에 들러 미술사 전공하는 친구와 에일 맥주를 마셨다.
8월10일(토) 손쉽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대안 피자. 비스킷/식빵 위에 분말식 치즈를 뿌리고 야채와 올리브를 얹어 후라이팬으로 덥힌다. 가격 및 조리법 대비 만족도가 높다. 그릇에 담긴 녹색풀은 집에서 재배한 루꼴라와 바질.
8월10일(토) 공사현장에 간 날.
8월13일(수) 요통을 참다 못해 보라매병원 정형외과에 간 날. 병원 진료를 마치고 집에 잠깐 들렀다가 오후에는 문래예술공장에서 어떤 작가가 전시회를 봐달라고 부탁해서 문래동에 들렀다. 사진은 귀가하는 길에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본 이 지역 유흥가.8월15일(금) 명동 단골 이탈리아 식당 비꼴로 - 알리오 올리오 + 콰트로포르마지오 피자. 허리통증 위로 차원에서 외식. 먹는 내내 허리 신경과 연결된 왼쪽 다리가 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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