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월6일(수) 오후 남부순환로가 지나가는 반포와 청담동 일대 강남라인의 전시 3편을 보고 방금 귀가했다.
빗나간 일기예보 때문에 자전거를 몰고 나갔다가, 계속 비를 맞으면서 달렸다. 잔잔한 비에 촉촉하게 젖으며 달리던 초반부 라이딩은 고속터미널부터 폭우로 바뀐 비를 대책 없이 맞으며 송은 아트스페이스까지 달렸다. 그리고 관람을 약속한 아는 학생 개인전을 보러 갤러리 원에 들른 후 귀가했다. 귀가할 때 빗줄기가 더 굵어져서 홀딱 젖었다.
네이버맵에서 대충 직선으로 그어보니 대략 40km 이상은 달린 것 같다. 청담동 갤러리 원에서 신림동 강남아파트 집까지 1시간이 걸리지 않더라. 대략 편도 57분.
폭우에 연신 몸이 젖은 채 라이딩을 하니, 무더위를 느낄 틈이 없었으며 목도 마르지 않았다. 우중 라이딩 나름 장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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