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월13일) 경험한 사소한 일들을, 오늘(12월14일) 일어난 일들이라 믿고 있었다. 그것도 다름 아닌 오늘.
도치된 기억을 체험하는 건, 대략 4년으로 나를 되돌리는 느낌을 준다.
출판사로부터 에드몽 보두앵이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를 만화로 푼 <달리>를 선물 받았는데, 어디서 많이 본 만화풍이라고 생각 했는데, 연전에 그의 초기작 <여행>을 본 적이 있었다. 보두앵의 매력은 동화적이고, 초현실적이고, 언제나 에로틱하다는 점. 놀라운 사실은 젊은 만화가 일 것 같은 보두앵의 나이가 1942년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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