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씨네21>(963호) 특집이 웹툰이었는데, 국내 최초의 웹툰이 2003년 다음daum에서 시작했고, 2004년 네이버도 가세하면서 그 둘이 웹툰 양강인 모양이다. (나는 웹툰을 전혀 보질 않아서 사정을 모른다. 시대 유행에서 내가 자진해서 멀어지는 것 같아서 이 특집을 읽었다) 두 포털 웹툰 담담자의 인터뷰 기사를 읽던중, 씨네21과 네이버 웹툰 담당 김준구 셀 리더가 나눈 질의 응답에서 입이 딱 벌어져 밑줄까지 그었다.
Q. 스타 작가를 발굴하고 길러내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A. 작가가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확인하는 거다. 두 번째는 연애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는 거다. 작가와 이야기할 때 절반은 연애상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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